이번 주 금요일, 중부지방에 단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져 폭염이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금요일 오후부터 중부와 경북에 단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기온이 29도까지 내려가고 대전 31도, 광주와 대구 32도로 전국이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어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지면서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지다운 / 서울시 역촌동 : 지하철역에서 나온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이 나고요, 끈적거리고….]<br /><br />[이세혁 / 홍대 앞 상인 : 사람들 다 그래요. 기상청 예보 보면 안 된다고 요즘에는, (장사는 ) 아예 안된다고 봐야죠 죽을 지경이죠. 얼음값도 잘 안 나와요.]<br /><br />[김윤성 / 서울시 전농동 : 2~3일 뒤에 한풀 꺾인다고 하는데 꺾이지도 않고 햇빛이 쨍쨍하니까, 믿을 수 있는 건가 싶고 왜 이렇게 예보를 못 하는 건지 의심도 되고 해요.]<br /><br />기상청 오보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날씨 변화가 심한 6월 중반에 무리하게 예보 총책임자를 바꾼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수 예보 레이더 장비 10대 중 3대가 내구연한이 지났고, 관측 장비 장애 시간이 43일에 달한 사실도 국회에서 지적됐습니다.<br /><br />김진두 [jd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1_201608230935499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